거꾸로캠퍼스에서 과학교사로 함께한 꼰조가 전해온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일반 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한걸음 떨어져 회고해본 거꾸로캠퍼스에서의 성장기를 공유합니다. 글 : 꼰조(홍원주) 교사와 학생이 서로 배워가는 학습의 동반자. 우리는 서로 배워가고 있었다. 함께 대화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다름을 인정하며 거캠에서의 모든 순간이 배움이었다. 교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었다. 거꾸로교실 수업을 하면서는 학습의 조력자의 역할로서 교사의 역할을 정하고 그에 맞춰 열심히 했다. 내가 가르치는 수업에서 흥미를 느끼고 최대한 아이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