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고 우리로 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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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인간 스펀지

이번 호에서는 Exit한 '지방'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거꾸로캠퍼스'에 오게 된 이야기부터 직장인이된 지금까지 '지방'이의 '인간 스펀지' 에세이에 함께 공감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글: 지방(서예인) 3년 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거꾸로교실의 마법’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봤다. 거꾸로 수업을 통해 실험을 진행하는 내용이었다. 호기심이 생겨 찾아보다가 ‘거꾸로캠퍼스’라는 학교를 알게 되었다. 학교명을 처음 들었을 때 좀 유치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내가 아는 무언가가 완전히 뒤집힐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는 배우는 내용보다 배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에요.” 입학 면담을 한 날에 담당자셨던 수선이 해주신 말이다. 내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아직 모르지만 배우는 방법을 배워두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을..

카테고리 없음 2023.10.13

예술을 소비하는 사람에서 생산하는 사람으로

Exit 오깔(Click!)의 8번째 주인공은 유베입니다! 2018년 3모듈에 입학해서 2020년 2모듈에 엑시트 한 유베는 거꾸로캠퍼스에서 꿈을 찾아 떠나 벌써 메이저 신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유베는 어떤 활동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지, 그 멋진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아요! 메디(이하 생략) : 유베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유베(이하 생략) : 안녕하세요. 요즘 바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며 프리랜서 아트 디렉터로 지내고 있습니다. 엑시트 이후에 바로 프리랜서가 된 건가요? 아뇨. 올해 초에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인 ESMOD SEOUL(에스모드 서울)에 입학하였다가 자퇴하고 지금 제가 속해있는 크루와 프로젝트에 더 집중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PaTI에 ..

카테고리 없음 2023.10.13

나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떠납니다.

Exit 오깔의 7번째 주인공은 데이와 룸메입니다! 벌써 2022년의 절반이 지났고, 시간이 흐른 만큼 거꾸로캠퍼스 학생들의 배움도 무르익어갑니다. 시간이 흘러가는 게 자연의 이치이듯이, 거꾸로캠퍼스 학생들도 본인의 길을 스스로 일구어 가는 게 이 안에서는 너무나도 자연스럽다는 사실. 그래서 이번 2모듈에 엑시트 하는 학생들 2명을 인터뷰해 보았어요. 이제 막 본인의 길을 선택한 학생들의 따끈따끈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아요! 메디(이하 생략) : 안녕하세요! 각자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데이 : 안녕하세요. 2021년 1모듈에 입학해서 1년 반 재학 후 이번 모듈에 엑시트하는 데이입니다. 룸메 : 안녕하세요. 2020년 3모듈에 입학한 룸메입니다. 거꾸로캠퍼스(이하 거캠)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

졸업생 이야기 2023.10.13

특별편, 교사가 싫었던 내가 교사로 살아가는 이유

Exit 오깔의 6번째 주인공은 에코입니다! 거꾸로캠퍼스가 생기기 전 준비 위원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5년 동안 거꾸로캠퍼스와 함께했습니다. 백지 시절의 거꾸로캠퍼스에 무엇을 보고 함께 참여했으며, 지금 거캠을 바라볼 때 어떤 마음을 느끼고 있고, 에코가 가진 교육의 철학까지! 어서 만나보아요 👉🏻👉🏻 메디(이하 생략) : 에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에코(이하 생략) : 안녕하세요. 2016년 거꾸로캠퍼스가 처음 시작되기 전 준비 위원부터 2017년 거꾸로캠퍼스(이하 거캠) 창립과 2022년 2월 퇴사하기까지 약 5년 동안 근무했던 이성원, 별명은 에코입니다. 지금은 이전에 있었던 학교로 복직했어요. 거캠에 재직하시기 전부터 교사 생활을 하셨던 거네요? 네 맞아요. 올해 31년째 중고..

졸업생 이야기 2023.10.13

나의 세상을 건축하다.

Exit 오깔의 5번째 주인공은 메롱입니다~ 2018년 1모듈에 입학한 메롱은 자신의 관심사인 환경과 연결 지어 건축가라는 꿈을 꾸고 있다고 해요. 거캠에서 본인의 삶을 어떻게 건축했고, 앞으로 어떤 삶을 지어 나갈지의 그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아요! 메디(이하 생략) : 메롱! 오랜만이네요.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메롱(이하 생략) : 벌써 거꾸로캠퍼스(이하 거캠)를 엑시트 한 지 2년 정도가 지났어요. 아무래도 3년 동안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서 쉬는 기간을 짧게 가졌고, 그 이후에는 계속 진로 고민과 선택을 했어요. 국내 대학교 준비를 했고, 올해 3월에 입학해서 건축학과 1학년으로 재학 중이에요. 건축학과라니, 멋지네요. 건축학과에 진학한 이유가 있나요? 처음부터 건축학과를 생각했던 건 아니에요. 저..

졸업생 이야기 2023.10.13

우리의 다정한 이웃, 히어로

Exit 오깔의 4번째 주인공은 낑깡입니다! 여러분의 영웅은 누구인가요?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대신 나서서 악에 맞서 싸우는 사람이 영화에 흔히 나오는, 그리고 여러분 곁에 존재하는 영웅일 것입니다. 2018년 3모듈에 입학한 낑깡은 본인 스스로가 영웅이 되어서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해요. 히어로 낑깡의 이야기, 어서 만나볼까요? 메디(이하 생략) : 낑깡! 잘 지냈어요? 낑깡(이하 생략) : 네. 학교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너무 오고 싶었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요? 지금 성공회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이에요. 사회 융합 자율 학부로 있어서 다음 학기 때 전공을 선택하는데, 아마 경영학과 사회학을 선택할 것 같아요. 전공을 경영학과 사회학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유가 있나요? 거..

졸업생 이야기 2023.10.13

이건 도망이 아니라 도전이에요.

Exit 오깔의 3번째 주인공은 동동입니다! 2020년 1모듈에 입학한 동동이는 거꾸로캠퍼스에 오기 위해 ‘자퇴'를 했고, 회사를 다니기 위해 거꾸로캠퍼스를 ‘엑시트’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 가기 위해 ‘퇴사'를 했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선택하기까지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데요. 동동이가 한 선택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회피가 아니라 새롭게 모험하는 길이라고 해요. 어떤 여정을 떠났을지 동동이의 이야기를 만나보아요! 메디(이하 생략) : 동동! 요새 바쁘다고 들었는데, 잘 지내고 있어요? 동동(이하 생략) : 네. 지금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바쁘게 살고 있어요. 지금 대학교에서는 어떤 걸 배우고 있나요? 한국 영상대 1학년 자율전공과 재학 중이에요. 촬영 조명 기초와 스튜디오 촬영 기초 수업을 ..

졸업생 이야기 2023.10.13

제 욕망에 대해서 들어보실래요?

Exit 오깔의 두 번째 주인공은 다다입니다~ 다다는 거캠에 다닐 때부터 주변 친구들이 본받을 만한 사람으로 항상 손꼽는 인물이었는데요. 거꾸로캠퍼스에서 깨달은 욕망으로, 21살에 벌써 회사의 대표가 되었다고 하네요! 다다는 거꾸로캠퍼스에서 어떤 자신만의 욕망을 깨달았고, 그 욕망을 어떻게 풀어내고 있는지 어서 만나보아요 🤩 메디(이하 생략) : 다다! 잘 지냈어요? 다다(이하 생략) : 잘 지내고 있죠. 다만 너무 바쁘긴 해요. 요새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저는 지금 *MTA LEINN SEOUL 대학에 다니고 있고, 2학년이에요. 여기서는 “**아하피플"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아하피플은 사회 문제의 공감 경험을 혁신하자는 비전을 가지고 거꾸로캠퍼스(이하 거캠)를 졸업한 학생들끼리 모여서 ..

졸업생 이야기 2023.10.12

군계일학, 특이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왔어요.

Exit 오깔의 첫 번째 주인공은 쿠키입니다! 쿠키는 재학 당시에 본인의 별명처럼 직접 맛있는 쿠키를 구워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를 좋아하는 거캐머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하러 올 때도 노릇한 애플파이를 구워왔더라고요. 역시 행복한 사람이 만든 음식을 먹으니 저도 절로 행복해지는 거 있죠?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쿠키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바로 만나보아요. 👉🏻👉🏻 메디(이하 생략) : 쿠키!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잘 지냈어요? 쿠키(이하 생략) : 네, 잘 지냈죠. 바쁘지만 즐겁게 살고 있어요. 학교에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웃음) 별로 달라진 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많이 변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렇죠. 엑시트 이후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요. 엑시트하고 나서 2주..

졸업생 이야기 2023.10.12

거꾸로캠퍼스, 오프라인 <글로벌 피드백데이> 성료

거꾸로캠퍼스 학생들이 '문제정의 프로젝트'를 영어로 발표하는 자리인 가 지난 6월 29일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매 모듈에서 진행하는 피드백 시간이 있지만 규모를 갖추고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관점의 피드백을 듣는 만큼 특별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였습니다. 올해 초에 진행되었던 1회 행사 때는 [리디퍼], [옴니버스], [노라벨], [리핏] 네 개의 '문제해결' 팀들이 발표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6개의 '문제정의' 팀*이 발표를 맡았습니다. 행사 당일 아침부터 거꾸로캠퍼스 학생들은 매우 분주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많은 청중 앞에 서는 것도 부담일텐데, 영어로 발표해야하다보니 삼삼오오 모여 끊임없이 연습 삼매경이었습니다. 문제정의 프로젝트 성장 과정을 잘 설명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

거캐머 이야기 2023.10.12